대구 수성구 중동 석경 : 점심특선으로 나온 한우된장정식
오늘 점심은 수성구 석경(수성점)이었습니다.
늘 점심 메뉴 고민을 덜어주시는 선배님의 시원한 멘트 "오늘 점심은 석경"
내일 석경에서 식사하시는데 사무처 직원들도 밥먹어봐야 한다시네요.
물론 메뉴는 좀 다르겠지만요. 하하하
수성구 석경(수성점)
주소 : 대구 수성구 들안로 217(중동 17-1)
영업시간 : 매일 11:00 ~ 22:00
브레이크타임 : 14:30 ~ 16:30
예약전화 : 053-754-0092
주차가능
점심시간이라 손님들이 많았습니다.
자리를 안내 받으면서 슬쩍 보니 대부분 비빔밥에 된장찌개, 국밥을 드시더군요.
점심시간부터 고기를 구울 일은 아니고, 점심 메뉴를 봤습니다.
한우된장정식, 한우국밥, 육회비빔밥 등이 있었는데 점심특선으로 제공되는 한우된장정식에 갈비찜 1접시 추가했습니다.
밖에서 봤던 비빔밥이 한우된장정식에 딸려 나오는 비빔밥인듯 했습니다. 아니면 육회비빔밥일지도 모르지만요.
아무튼 반찬구성이나 된장찌개 그리고 비빔밥나물이 9,000원 가격을 감안하면 괜찮았습니다.
고추장이 있었으나 저는 한우된장찌개국물을 넣고 비볐습니다.
이렇게 먹어도 맛있으니까요.
부들부들 갈비찜.
석경에서 고기는 맛봤습니다. 하하하
소고기도 맛보고 돼지고기도 맛보고......
게다가 추억의 반찬인 소시지도 먹었습니다.
어딜가나 소시지가 반찬으로 나오면
그렇게 반가울수가 없습니다.
집에서 해먹으면 그 맛이 나오지 않는데, 식당에 먹으면 맛있고 반갑습니다.
생김도 나오는데 밥을 비벼서 반정도는 그냥 먹다가, 나머지 반은 생김에 싸서 먹기도 했습니다.
어릴적에 입맛이 없으면, 김 구워서 간장에 살짝 찍어주셨던 어머니 모습이 떠올랐습니다.
저는 구운 김에 밥을 먹으면 없던 입맛도 살아났었답니다.
그래서 아직까지도 집에서 김이 떨어진 날이 거의 없습니다.
떨어질만하면 채워넣고 있고, 최소한 김가루는 항상 자리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어릴적에 김을 너무 잘 먹어서 그랬나봅니다.
디저트로는 숭늉과 감주가 준비되어 있는데, 저희 일행은 시원한 감주로 마무리 했습니다.
오늘 점심은 고민할 필요없이 선배님의 초이스로 수성구 석경에서 한우된장정식으로 맛있게 해결했습니다.
아~ 언제쯤 점심 메뉴 고민은 끝날까요?
아니면 이 고민이 행복일까요?
하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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