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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투어/대구경북맛집

대봉동맛집 징기스, 양고기 먹으러 갔어요. 친절은 덤입니다.

by 맛있는투어 2024. 5. 5.

 

 

친구에게 제가 가진 지식을 조금 나눠줬는데 고맙다면서 먹고 싶은 메뉴를 선택하라고 하더군요. 일단 술도 한잔해야 했기에 친구 집에서 가까운 대봉동으로 갔고, 고기 중에 선택하려는데 징기스가 눈에 들어왔습니다.

 

징기스 입구에 휘날리는 북해도식 양고기 화로구이 전문점. 북해도식이 궁금해서 징기스에서 양고기를 먹자고 했습니다.

 


대봉동 징기스(대봉점)

주소 : 대구 중구 대봉로 194(대봉동, 대구봉리단길)

영업시간 매일 17시 ~ 01시

예약전화 : 053-425-8592

 

 

징기스 메뉴


 

 

징기스 내부는 이미 손님으로 가득했습니다.

그때 밀려오는 기대감.

징기스를 자주 지나다녔는데 늘 양꼬치에 익숙해 있어서 패스하곤 했습니다.

 

 

친구가 거창하게 쐈습니다.

양고기 모둠 세트 A

양고기 모둠 세트 A는 양고기와 명란구이 그리고 나중에 양야키니쿠로 구성된 메뉴였습니다.

 

술은 소주!!!

 

 

선홍색의 양갈비

맛있게 보이죠.

 

여기서 잠깐!!

 

 

보통 양고기를 생각하면 냄새때문에 피하는 분들이 계시는데 요즘 양고기는 냄새가 안납니다. 저도 한 때 양고기에 냄새가 나면 어떻게 하지 하면서 피한적이 있는데 요즘은 아주 잘 먹습니다. 냄새 걱정할 필요가 없답니다.

 

그리고 양고기는 몸에도 좋죠. 눈에 확 들어오실겁니다. 

보증익기 양비위

정력과 기운을 돋우고 비장과 위를 튼튼해 해준답니다.

 

 

양갈비를 안쪽으로 미뤄놓고 다음 선수 입장!!

 

 

 

구워지는 모습이 아주 예술이었습니다.

양고기를 구울 때 피어나는 연기가 영화의 한 장면 같았습니다.

 

 

 

친구가 따라주는 술과 양고기 맛이 아주 좋았습니다.

징기스는 역시 대봉동 양고기 맛집이었습니다.

 

 

제가 다니던 양고기 집에서 맛볼수 없는 조합도 있었습니다.

 

명란도 구워주셨는데, 제 입맛에는 맞지 않았습니다. 짠맛 때문이라고 해야겠죠.

밥 반찬으로는 모르겠지만 제 입맛에는 아니었습니다.

친구는 잘 먹더군요.

 

 

 

그리고 마지막은 양고기 야키니쿠

 

 

일종의 양고기 불고기라고 해야겠죠?

고깃집의 소고기 불고기 같은 비주얼이었습니다.

다른점이 있다면 숙주나물이 올라간 다는 점.

좋아하는 숙주나물이라 아주 맛있게 먹었습니다.

보통 식사를 하면 탄수화물을 섭취해야 마무리가 되는데 필요없었습니다.

 

 

 

 

친구덕분에 징기스에서 양고기로 배를 채웠으니까요.

 

정말 맛있게 먹고, 소주 1병 기분좋게 마시고 왔습니다.

역시 맛집은 맛집이었습니다.

징기스는 대봉동맛집 또는 양고기 맛집으로 불릴만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