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덕동 교촌치킨 : 야식의 대표주자 치킨
한참 오래전에 후배에게서 받은 기프티콘이 있었다.
교촌치킨 반반치킨 기프티콘.
생일 선물로 받은 기프티콘인데 사용기간을 연장 연장하다가 드디어 만료기간이 얼마남지 않았다.
사용하지 않으면? 아까운 기프티콘이 공중으로 사라져버리는 상황.
교촌치킨 봉덕점에 전화를 했다.
바코드를 불러주고 주문완료.
교촌치킨 봉덕점
대구 남구 중앙대로22길 119-2
영업시간 : 12:00 ~ 24:00
주문전화번호 : 053-471-1222
치킨은 받으러가기로 했다.
집에서 2분만 걸어가면 교촌치킨이 있기에 굳이 배달시킬 이유가 없다.
약속된 시간에 받아 왔다.
책상에 두고 치킨무의 국물을 버리고 오는 사이에 방안에 치킨 냄새가 진동을 했다.
맛있는 냄새.
침샘을 자극하는 냄새.
야식은 끊어야 하는데 하면서도 굳이 야밤에 주문하는 나는? 배가 볼록한 아저씨.
그럼에도 불구하고 주문하는 이유는?
치킨은 야식으로 먹어야 맛있기 때문이다.
대낮에 먹는 치킨은 그냥 그저그런 치킨이다.
그러나 밤에 먹는 치킨은? 두 말 필요없이 맛있다.
하하하.
기프티콘이 일반화 되었다.
생일이나 고마움의 표현으로 간단히 주고 받을 수 있기 때문에 사용하는 이들이 많다.
나 역시 커피, 케익, 치킨 등을 보내곤 한다.
속된 말로 "아끼면 똥 된다"
그렇다 기프티콘은 받으면 즉시 사용해야 한다.
아끼고 아꼈다가는 사용기간이 종료된다.
그리고 이미지로 받은 경우 잊어버리고 사용기간 종료로 인해 사라져버리기도 한다.
그러면 그 금액 만큼 고스란히 판매처(?)로 돌아가게 된다.
그런 이유인지 아닌지는 몰라도 각종 사은품을 기프티콘으로 배포하는 경우가 있다. 은근히 사용기한을 넘기기를 바랄지도 모른다.
편하지만 누군가가 지불한 선물인 만큼 아껴두지 말고, 후다닥 사용해서 선물한 이의 마음을 느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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