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성구 수성동 짜장집을찾아서 : 짜장면, 짬뽕 가격 착하고 맛있는 집
요즘은 짬뽕은 해장을 핑계로 친구들과 한번씩 먹지만 짜장면을 먹는 일은 흔하지 않다.
체육대회를 준비하는 후배와 함께 여러 동문을 찾아뵈러 다니다가 후배가 점심을 먹지 못했다는 말을 듣고 모처럼 수성구 수성동에 있는 "짜장집을찾아서"를 들렀다. 이때가 오후 4시.
후배에게 늦은 점심도 사주고, 나도 출출해서 한 그릇하고 싶었다.
짜장집을 찾아서
주소 : 대구 수성구 수성로 294(수성동)
영업시간 매일 11:00 ~ 21:00
전화번호 053-764-2538
(혹시 모르니 일요일 방문시에는 전화해보세요)
코너에 위치해서 찾기쉽다.
다만 주차가 살짝 어려운 단점이 있다.
물론 점심시간에는 가게 앞에 주차해도 됨
짜장집을 찾아서 메뉴
짜장면 3,500원, 짬뽕 4,000원
짜장밥 4,500원, 짬뽕밥 4,500원
곱배기 + 500원
짜장면 3,500원 참 착한가격이다.
물론 짜장집을 찾아서도 식재료 인상을 피해갈 수는 없다. 그동안 조금씩 올랐다. 그러나 3,500원에 짜장면 한 그릇은 쉽게 볼 수 있는 가격이 아니다.
짜장면 2 그릇을 시켰다.
가격이 착하다고 맛이 없거나 양이 적지 않다.
정반대다.
양도 넉넉하고 3,500원 이상의 맛이다.
가성비가 높다는 말이다.
짜장면을 비비는데 짜장면 특유의 냄새가 코를 진동시킨다. 입에서는 군침이 돌고 뇌는 빨리 비비라고 신호를 보낸다.
슬슬 먹어나 볼까?
후배도 열심히 먹고 있다.
짜장면에 얽힌 사연하나는 대부분 있을 듯하다.
아직도 기억나는 것은 시골장날 가서 먹던 짜장면이다. 5일을 기다려서 먹던 그 맛. 차이점이 있다면 그땐 양파를 왜 먹는지 몰랐지만 지금은 양파를 먹고 있다.
수성구 수성동 짜장집을 찾아서에서 3,500원짜리 짜장면으로 후배에게 인심 한번 냈다. 하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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